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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중국 투자자·자산배분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0가지
[KR] 중국 투자자·자산배분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0가지
2023. 3. 17.

아래 번역 결과는 AliCloud의 기계번역 엔진에서 생성된 결과로, 단순 참조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미아 파트너스는 본 내용의 정확성 또는 적절성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며, 번역본과 영문 원본 사이에 불일치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영문 원본 내용이 우선합니다.

중국 시장은 2022년 10월 이후 중국 리오프닝과 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강한 반등세를 보였는데요. 해외 중국주식에서 장기적인 강세장에 돌입하여 초과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A주로 투자 자금 흐름 로테이션이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리오프닝 경기 회복 궤도 속 어느 지점에 있을까요? 초과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정책 지원 섹터 리딩기업들은 무엇일까요? 이는 저희 클라이언트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투자자 분들과의 대화 중 최근에 가장 많았던 질문 10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또, 중국의 리오프닝 그리고 그 다음 챕터인 경제성장 회복 궤도 속에서 발생되는 기회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1. 올해 A주 예상 수익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나요? 근거는 무엇인가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A주의 12개월 목표가 컨센서스는 2022년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며 20% 이상의. 잠재적 수익률을 낼 것이라는 의견이 주력하다고 합니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역시 동기간 동안 상향 조정되었는데, 코로나 제로 정책 종료와 중국 리오프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정부 고위 간부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더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중국 A주 목표가와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지속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저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분들께서는 시진핑 주석이 자급자족을 이루기 위해 촉구하고 있는 반도체, 신에너지 등의 기술 섹터뿐 아니라 중국 국유기업들의 개편과 주가 재평가에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중국 리오프닝 이후 경기 회복세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작년 12월 초에야 중국 리오프닝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현재 중국은 아직 회복 궤도의 초기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 코로나가 크게 확산된 데다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2월이 되어서야 경제활동이 점차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거시 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PMI지수는 52.6에 달했고,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년 마이너스 대에서 3.5%로 반등했으며, 사회융자총량 성장률은 전년대비 9.9%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부동산 매매 데이터도 21개월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올해 중국 예상 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어 컨센서스 전망치가 작년 말 4.8%에서 현재 5.3%까지 오른 모습입니다. 새로 선출된 경제 발전 전담 지도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국정 과제의 우선 순위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바로 중국 인민은행 총재 이강, 재무부 장관 류쿤, 상무부 장관 왕원타오를 현 지도부에 유지하겠다는 결정이 정책 유지 기조를 시사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불확실한 시기 속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실용적인 움직임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중국에서는 왜 아직 보복성 소비 현상이 관찰되지 않고 있나요?

    갑작스러운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완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투자자들은 하루아침에 보복성 소비가 일어날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그러나 아직도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죠. 이토록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를 지연시키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첫번째 요인은 바로 타이밍입니다. 리오프닝 이후 지난 12월과 1월, 코로나가 대규모로 확산되고 회복하던 와중에 2월 설 연휴가 겹치던 시기에 실제로는 중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초기에는 서비스와 경험 위주의 소비에 집중되었지만요. 실제로 최근 발표된 2월 연초누계 소비 판매 데이터는 전년 대비 3.5% 상승하여 강한 회복세를 시현하며 새해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가 품목들과 전반적인 소비 규모에 대한 회복이 느린 이유는 다음 몇가지 요인들로 설명될 것 같습니다.

    1. 중국인들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저축의 성향이 강하고 소비에 있어서는 신중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아직도 기근을 대비하여 곡물을 저장하는 관습에서 비롯된 ‘우기를 대비하여 저축하자’는 마인드를 리오프닝 초기 단계에서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소비 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총 가계 저축액은 2조 6천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소비자 신뢰 회복은 기업 신뢰 회복 및 경제 회복 신호를 뒤따라 올 것으로 보입니다.
    2. 또다른 요인은 바로 부동산 경기로 인한 부의 효과입니다. 기업 신뢰 약화 이외에도 부동산 경기 불황은 소비자들의 심리적 자산가치를 상당히 감소시켰습니다. 그렇다 해도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지원 방안을 도입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2월 70개 도시 중 55개 도시들이 전월 대비 집값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1월 36개 도시였던 것과 비교하여 향상된 수치입니다.
    3. 다른 요인은 바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막 시행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일부 국가들과 달리 중국 정부는 막대한 헬리콥터 자금이나 코로나 구호 지원금을 마구 뿌리지 않았는데요. 최근 들어서야 정부가 지방정부 상품권 배포 등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3월에는 또 자동차나 가전제품과 같은 자유 소비재들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소비 캠페인을 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4. 다음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사치품보다는 여행이나 경험을 위한 지출을 더욱 우선시하고, 또 점점 더 가성비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관찰되면서 중국 내 소비자 행동 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몇년 간, 특히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에서 국내 브랜드 소비, 합리적 소비, 라이프스타일 경험 지향적 소비로 소비 트렌드가 전환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충동구매를 덜 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애쓰는 경향을 보이며, 할인 혜택이나 특가 상품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JD나 Tmall이 여전히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핀두오두오나 도우인 같은 라이브방송 쇼핑몰들은 소셜 딜과 바겐 세일 등의 특징을 내세워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디다스는 디자인 면에서는 나이키나 휠라에, 그리고 품질 및 가치 면에서는 Anta 등 중국 로컬 브랜드들에 호감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5. 심지어 명품 소비자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올리버 와이먼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 명품 소비자들의 70%가 쇼핑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현지 세일즈 어시스턴트의 서비스를 받으며, 또한 40%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일즈 어시스턴트 직원과 연락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파리에 가면 파리의 세일즈 직원들에게 가방을 킵해달라고 부탁할 수 없었지만, 중국에서는 이제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지난 몇 년간 중국 내 소비자 행동 변화와 전세계적 로컬리즘 트렌드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내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다슈에 컨설팅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중국) 국내 명품 소비가 중국 명품 소비자 지출의70%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해외 명품 소비는 (코로나 이전70% 수준 대비) 30%에 불과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2021년 중국 국내 명품 지출 중 하이난에서만13%가 발생되었으며 (코로나 이전 6%), 세금 규제는 계속해서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국민 중 13%만이 여권을 들고 있기 때문에, 중국 국내 면세 여행지는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경제 회복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이번 소비 회복세는 V자형 소비 증가 보다는 꾸준하게 이어져 올해 2분기까지 더욱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출처: What to expect from Chinese consumers in 2023 and beyond, Oliver Wyman report, Jan 2023

  4. 중국 부동산 분양 시장은 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나요? 부동산 시장이 최악의 시기를 넘겼나요?

    주거용 부동산 매매는 지난 12월 전년 대비 28.3% 감소한 데 이어 최근 데이터에서는 전년 대비 연초누계 3.5% 증가한 모습으로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집값 개선의 초기 조짐들이 관찰되며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미했던 2월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거래는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으로 최악의 시기는 이미 넘긴 것으로 보여지긴 합니다만, 부동산 분양 시장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는 많은 장애물들을 여전히 계속 직면하고 있습니다. 1. 첫번째 장애물은, 집값 상승에 대한 확신 유무이며 이는 부동산 판매량을 즉각 증가시킬 수 있는 핵심 요인입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특히 “집은 주거용이며 투기용이 아니”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자산의 한 종류로써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2022년 기준 약 65.2% 정도 진행된 중국의 도시화 과정 속에서 상당한 잠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률은 과거 수준만큼의 빛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두번째 장애물은 바로 부동산 개발사들의 준공사업 완공에 대한 신뢰 여부입니다.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아직 자금 조달과 채권 상환 일정을 맞추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준공사업 진행 정도나 미완공 사업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우수 개발사들과 부실 개발사들 사이에 명백한 간극이 벌어지기 시작했으며, 우수 부동산 개발업체들만이 여러 창구를 통한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건설 및 완공을 보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양회에서 강조한 중국의 '2023년 고품질 발전 경로' 방안을 통해 우수 개발사들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사업 모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3조 홍선’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것 외에도, 정부는 지난 2월 사모펀드 제도를 도입하여 개발 업체들의 사업 준공을 위한 추가 자금조달 창구를 마련하였습니다. 디지털화, ESG, 스마트시티, 지능형 생태계 등의 요소가 들어간 지속 가능한 성장형 사업 모델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자금 지원과 토지자원 접근에 있어서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5. 중국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나요? 중국 인민은행이 다른 서구권 국가 중앙은행들처럼 매파적 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은요?

    물가 상승 압력 속, 경제 회복세로 인해 중국 현지 물가가 오를 순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중국은 다른 국가들이 경험한 것 만큼의 높은 물가상승 압력을 겪진 않을 것입니다. 첫번째 이유로, 중국 노동시장이 현재 전혀 타이트하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인 임금 인상이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더 이상 코로나로 인한 원자재 공급망 내 물류,생산에 차질 없이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경제 침체 위협 속 선진국들의 수요 약화입니다. 가장 최근의 중국 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전년대비 1%, 0.6%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학자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몇 달 안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론되고 있다고 하네요.

  6. 앞으로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만 지원하게 될까요? 최근 기자회견에서 리창 신임 총리가 밝힌 바와 같이 실제로 민간 부문에 대한 친성장 기조가 이어질까요?

    리창 중국 신임 총리는 그의 취임식에서 특히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두고 민간 기업과 국영 기업 모두의 동등한 권리를 증진시키겠다는 정부의 변함없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민간 기업 지원 관련 성공적인 실적을 가진 리 총리의 선두지휘 하에 중국이 올해 5%의 목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 총리의 지시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은 3월 15일 민영 기업을 위한 채권 조달 지원방안을 발표했고, 일부 지방 정부들은 민영 기업들의 기술 혁신 지원방안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중국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기업들의 세금과 수수료 부담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4조 위안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민간 부문이 전체 국가 세수의 50% 이상, 중국 국내 총생산량의 60% 이상, 혁신의 70% 이상, 도시 일자리의 80% 이상에 기여하고, 총 등록 기관의 9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이 균형 잡힌 경제 회복을 이루기 위해선 민간 부문의 기여가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됩니다.

  7. 수출이 여전히 중국의 성장동력으로 남게될까요?

    수출은 계속해서 중국의 성장 동력으로 남을 것이며, 중국은 전세계 대표적인 제조 기지국 중 하나로 계속해서 남을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일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내 생산 라인을 다른 나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경쟁력은 타 경쟁국들에 비해 확실히 견고합니다. 중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현대적인 인프라, 효율적인 규제 환경, 협조적인 중앙정부 및 지방 정부를 포함한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같은 생태계를 타 국가에서 구축하려면 더 긴 시간이나, 적어도 비슷한 기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높은 운영비용과 경제 구조적 변화로 인해 중국 수출품들은 고부가가치 범주로 넘어가고 있으며, 또한, 중국 내 산업 자동화를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확장성, 총비용관리, 기업 디지털화 방면에 있어 중국의 경쟁 우위는 크게 향상되고 있는데요.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중국은 작년에 일본에 이어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에 등극하였습니다. 벨기에, 호주,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이 중국산 자동차의 최대 수입국 10위  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에 혁신적이고 가성비 좋은 전기차들이 핵심 기여를 하며, 중국 수출품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8. 중국의 신에너지/녹색기술 관련 성장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중국은 태양광, 풍력 및 수력발전 재생 에너지 기업들에 장기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는 재생 에너지 부문 관련 새로운 "5개년 규획"에 따라, 2020년 기준 총 전력의 28.8%에서 2025년까지 총 전력의 33%를 재생가능자원으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성장과는 별개로, 전세계 녹색 기술 공급망에서 중국은 필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 전지판의 80% 이상을, 리튬 이온 배터리의 4분의 3 이상을 제조했다고 합니다. 중국 국적의 태양광 에너지 장비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Longi Green Energy), 트리나솔라(Trina Solar), 퉁웨이(Tongwei) 등이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는 CATL 과 비야디(BYD) 등이 있습니다. 중국은 희토류 금속과 같은 풍부한 원자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보이는데요.  2050년까지 전세계 탄소 중립 목표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우선 재생 에너지 장비 수요 증가로 인해 중국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재생 프리미아 차이신 차이나 뉴이코노미 ETF프리미아 아시아 혁신기술 메타버스 ETF 구성종목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9. 2023년 중국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다른 핵심 섹터는 무엇인가요? 중국 기술주들은 지금 투자할만한가요?

    시진핑 주석이 양회에서 "과학기술의 혁신과 자립을 견인하고, 산업부문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이같은 목표는 중국 과창판 증시의 비전과도 일치하기도 합니다. 중국이 국가 지원 반도체투자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National Integrated Circuit Industry Investment Fund)의 대표를 새로 선임한 만큼 과창판 증시 지원 첨단기술 산업 중에서는 반도체 섹터가 지원 산업의 첫 주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국이 핵심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탄압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중국이 국내 반도체 산업에 자원을 쏟아부을 신규 지원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고급 장비가 필요한데, 이는 과창판이 지원하는 또다른 전략 섹터입니다. 다른 방면으로는 생명공학이 포스트팬데믹 시대 속 뉴노멀과 고령화 인구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여겨집니다.

  10. 중국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고려해야 할 긍정적/부정적 리스크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긍정적 리스크 요인

    • 거시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앞으로 몇 개월 또는 몇 분기 간 정상화될 경제활동 수치는 향후 주식시장의 실적을 뒷받침해줄 강한 펀더멘탈 기반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이미 최근 경제활동 데이터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기업 수익 면에서는 연간 실적 발표 시즌 이후 기업 예상 수익에 대한 상향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점진적인 소비자 및 기업 신뢰 증진 덕분에 기업 경영진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사업 전망에 더욱 낙관적으로 돌아섰습니다.
    •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중국 기업들의 PER 배수는 앞선 반등 이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식은 평균적으로 현재 타 선진국/신흥국 시장에 비해 20~30% 할인된 수준에 주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자금 흐름 면에서, 중국은 아직 과열된 투자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 센티멘트가 개선된다면 더 많은 잠재적 유입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시아 지역이나 신흥국 시장의 펀드 매니저들은 중국시장을 비중 유지/비중 확대 하고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글로벌 또는 미국 펀드매니저들은 중국 시장을 아직 곁에서 지켜 보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부정적 리스크 요인

    • 우선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있는데요. 만약 부동산 경기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신용 부도 사태가 널리 퍼질 수 있으며, 금융 체계 속 구조적 리스크를 야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 중앙정부, 지방정부 모두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 방안을 도입하고 있고, 우수 개발업체들은 주식과 채권 발행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는데요. 미-중 양국 관계가 심하게 악화될 경우 증시에는 더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미국 대선을 19개월정도 앞두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이제 막 신임 지도부를 구성하였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 있어서 국가간의 갈등을 심화 시킬만한 인센티브는 많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정치인들이 향후에 중국 카드를 이용한 정치 플레이를 할 수야 있겠지만, 올해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판단됩니다.
    • 마지막으로, 미국 뱅크런 사태가 또 하나의 리스크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최근 일부 중형 은행 파산 사태는 미국 시장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드러난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이로 인해 중국 주식을 포함한 모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피 심리 촉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되고 있는 달러 강세는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도 신흥국 시장에 달가운 소식일 수 없는데요. 그러나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국은 과감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는 모습니다.
  • Research & Analy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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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번역 결과는 AliCloud의 기계번역 엔진에서 생성된 결과로, 단순 참조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미아 파트너스는 본 내용의 정확성 또는 적절성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며, 번역본과 영문 원본 사이에 불일치하는 내용이 있을 경우 영문 원본 내용이 우선합니다.

중국 시장은 2022년 10월 이후 중국 리오프닝과 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강한 반등세를 보였는데요. 해외 중국주식에서 장기적인 강세장에 돌입하여 초과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A주로 투자 자금 흐름 로테이션이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리오프닝 경기 회복 궤도 속 어느 지점에 있을까요? 초과수익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정책 지원 섹터 리딩기업들은 무엇일까요? 이는 저희 클라이언트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투자자 분들과의 대화 중 최근에 가장 많았던 질문 10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또, 중국의 리오프닝 그리고 그 다음 챕터인 경제성장 회복 궤도 속에서 발생되는 기회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1. 올해 A주 예상 수익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나요? 근거는 무엇인가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A주의 12개월 목표가 컨센서스는 2022년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며 20% 이상의. 잠재적 수익률을 낼 것이라는 의견이 주력하다고 합니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역시 동기간 동안 상향 조정되었는데, 코로나 제로 정책 종료와 중국 리오프닝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정부 고위 간부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경제성장률 5%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더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중국 A주 목표가와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지속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저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분들께서는 시진핑 주석이 자급자족을 이루기 위해 촉구하고 있는 반도체, 신에너지 등의 기술 섹터뿐 아니라 중국 국유기업들의 개편과 주가 재평가에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중국 리오프닝 이후 경기 회복세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작년 12월 초에야 중국 리오프닝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현재 중국은 아직 회복 궤도의 초기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직후 코로나가 크게 확산된 데다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2월이 되어서야 경제활동이 점차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거시 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PMI지수는 52.6에 달했고,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년 마이너스 대에서 3.5%로 반등했으며, 사회융자총량 성장률은 전년대비 9.9%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부동산 매매 데이터도 21개월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올해 중국 예상 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어 컨센서스 전망치가 작년 말 4.8%에서 현재 5.3%까지 오른 모습입니다. 새로 선출된 경제 발전 전담 지도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국정 과제의 우선 순위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바로 중국 인민은행 총재 이강, 재무부 장관 류쿤, 상무부 장관 왕원타오를 현 지도부에 유지하겠다는 결정이 정책 유지 기조를 시사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불확실한 시기 속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실용적인 움직임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중국에서는 왜 아직 보복성 소비 현상이 관찰되지 않고 있나요?

    갑작스러운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완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투자자들은 하루아침에 보복성 소비가 일어날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그러나 아직도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죠. 이토록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를 지연시키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첫번째 요인은 바로 타이밍입니다. 리오프닝 이후 지난 12월과 1월, 코로나가 대규모로 확산되고 회복하던 와중에 2월 설 연휴가 겹치던 시기에 실제로는 중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초기에는 서비스와 경험 위주의 소비에 집중되었지만요. 실제로 최근 발표된 2월 연초누계 소비 판매 데이터는 전년 대비 3.5% 상승하여 강한 회복세를 시현하며 새해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가 품목들과 전반적인 소비 규모에 대한 회복이 느린 이유는 다음 몇가지 요인들로 설명될 것 같습니다.

    1. 중국인들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저축의 성향이 강하고 소비에 있어서는 신중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아직도 기근을 대비하여 곡물을 저장하는 관습에서 비롯된 ‘우기를 대비하여 저축하자’는 마인드를 리오프닝 초기 단계에서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소비 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총 가계 저축액은 2조 6천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소비자 신뢰 회복은 기업 신뢰 회복 및 경제 회복 신호를 뒤따라 올 것으로 보입니다.
    2. 또다른 요인은 바로 부동산 경기로 인한 부의 효과입니다. 기업 신뢰 약화 이외에도 부동산 경기 불황은 소비자들의 심리적 자산가치를 상당히 감소시켰습니다. 그렇다 해도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지원 방안을 도입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2월 70개 도시 중 55개 도시들이 전월 대비 집값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1월 36개 도시였던 것과 비교하여 향상된 수치입니다.
    3. 다른 요인은 바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막 시행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일부 국가들과 달리 중국 정부는 막대한 헬리콥터 자금이나 코로나 구호 지원금을 마구 뿌리지 않았는데요. 최근 들어서야 정부가 지방정부 상품권 배포 등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3월에는 또 자동차나 가전제품과 같은 자유 소비재들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소비 캠페인을 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4. 다음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사치품보다는 여행이나 경험을 위한 지출을 더욱 우선시하고, 또 점점 더 가성비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관찰되면서 중국 내 소비자 행동 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몇년 간, 특히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에서 국내 브랜드 소비, 합리적 소비, 라이프스타일 경험 지향적 소비로 소비 트렌드가 전환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충동구매를 덜 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애쓰는 경향을 보이며, 할인 혜택이나 특가 상품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JD나 Tmall이 여전히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핀두오두오나 도우인 같은 라이브방송 쇼핑몰들은 소셜 딜과 바겐 세일 등의 특징을 내세워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디다스는 디자인 면에서는 나이키나 휠라에, 그리고 품질 및 가치 면에서는 Anta 등 중국 로컬 브랜드들에 호감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5. 심지어 명품 소비자들도 변하고 있습니다. 올리버 와이먼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 명품 소비자들의 70%가 쇼핑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현지 세일즈 어시스턴트의 서비스를 받으며, 또한 40%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일즈 어시스턴트 직원과 연락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파리에 가면 파리의 세일즈 직원들에게 가방을 킵해달라고 부탁할 수 없었지만, 중국에서는 이제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지난 몇 년간 중국 내 소비자 행동 변화와 전세계적 로컬리즘 트렌드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내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다슈에 컨설팅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중국) 국내 명품 소비가 중국 명품 소비자 지출의70%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해외 명품 소비는 (코로나 이전70% 수준 대비) 30%에 불과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2021년 중국 국내 명품 지출 중 하이난에서만13%가 발생되었으며 (코로나 이전 6%), 세금 규제는 계속해서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국민 중 13%만이 여권을 들고 있기 때문에, 중국 국내 면세 여행지는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경제 회복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이번 소비 회복세는 V자형 소비 증가 보다는 꾸준하게 이어져 올해 2분기까지 더욱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출처: What to expect from Chinese consumers in 2023 and beyond, Oliver Wyman report, Jan 2023

  4. 중국 부동산 분양 시장은 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나요? 부동산 시장이 최악의 시기를 넘겼나요?

    주거용 부동산 매매는 지난 12월 전년 대비 28.3% 감소한 데 이어 최근 데이터에서는 전년 대비 연초누계 3.5% 증가한 모습으로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집값 개선의 초기 조짐들이 관찰되며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미했던 2월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거래는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으로 최악의 시기는 이미 넘긴 것으로 보여지긴 합니다만, 부동산 분양 시장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는 많은 장애물들을 여전히 계속 직면하고 있습니다. 1. 첫번째 장애물은, 집값 상승에 대한 확신 유무이며 이는 부동산 판매량을 즉각 증가시킬 수 있는 핵심 요인입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특히 “집은 주거용이며 투기용이 아니”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자산의 한 종류로써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2022년 기준 약 65.2% 정도 진행된 중국의 도시화 과정 속에서 상당한 잠재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률은 과거 수준만큼의 빛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두번째 장애물은 바로 부동산 개발사들의 준공사업 완공에 대한 신뢰 여부입니다.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아직 자금 조달과 채권 상환 일정을 맞추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준공사업 진행 정도나 미완공 사업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우수 개발사들과 부실 개발사들 사이에 명백한 간극이 벌어지기 시작했으며, 우수 부동산 개발업체들만이 여러 창구를 통한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건설 및 완공을 보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양회에서 강조한 중국의 '2023년 고품질 발전 경로' 방안을 통해 우수 개발사들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사업 모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3조 홍선’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것 외에도, 정부는 지난 2월 사모펀드 제도를 도입하여 개발 업체들의 사업 준공을 위한 추가 자금조달 창구를 마련하였습니다. 디지털화, ESG, 스마트시티, 지능형 생태계 등의 요소가 들어간 지속 가능한 성장형 사업 모델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자금 지원과 토지자원 접근에 있어서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5. 중국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나요? 중국 인민은행이 다른 서구권 국가 중앙은행들처럼 매파적 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은요?

    물가 상승 압력 속, 경제 회복세로 인해 중국 현지 물가가 오를 순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중국은 다른 국가들이 경험한 것 만큼의 높은 물가상승 압력을 겪진 않을 것입니다. 첫번째 이유로, 중국 노동시장이 현재 전혀 타이트하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인 임금 인상이 없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더 이상 코로나로 인한 원자재 공급망 내 물류,생산에 차질 없이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경제 침체 위협 속 선진국들의 수요 약화입니다. 가장 최근의 중국 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전년대비 1%, 0.6%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학자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신,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몇 달 안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론되고 있다고 하네요.

  6. 앞으로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만 지원하게 될까요? 최근 기자회견에서 리창 신임 총리가 밝힌 바와 같이 실제로 민간 부문에 대한 친성장 기조가 이어질까요?

    리창 중국 신임 총리는 그의 취임식에서 특히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두고 민간 기업과 국영 기업 모두의 동등한 권리를 증진시키겠다는 정부의 변함없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민간 기업 지원 관련 성공적인 실적을 가진 리 총리의 선두지휘 하에 중국이 올해 5%의 목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리 총리의 지시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은 3월 15일 민영 기업을 위한 채권 조달 지원방안을 발표했고, 일부 지방 정부들은 민영 기업들의 기술 혁신 지원방안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중국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기업들의 세금과 수수료 부담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4조 위안을 절감했다고 합니다. 민간 부문이 전체 국가 세수의 50% 이상, 중국 국내 총생산량의 60% 이상, 혁신의 70% 이상, 도시 일자리의 80% 이상에 기여하고, 총 등록 기관의 9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이 균형 잡힌 경제 회복을 이루기 위해선 민간 부문의 기여가 필수불가결하다고 판단됩니다.

  7. 수출이 여전히 중국의 성장동력으로 남게될까요?

    수출은 계속해서 중국의 성장 동력으로 남을 것이며, 중국은 전세계 대표적인 제조 기지국 중 하나로 계속해서 남을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일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내 생산 라인을 다른 나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중국의 경쟁력은 타 경쟁국들에 비해 확실히 견고합니다. 중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현대적인 인프라, 효율적인 규제 환경, 협조적인 중앙정부 및 지방 정부를 포함한 확장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같은 생태계를 타 국가에서 구축하려면 더 긴 시간이나, 적어도 비슷한 기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높은 운영비용과 경제 구조적 변화로 인해 중국 수출품들은 고부가가치 범주로 넘어가고 있으며, 또한, 중국 내 산업 자동화를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확장성, 총비용관리, 기업 디지털화 방면에 있어 중국의 경쟁 우위는 크게 향상되고 있는데요. 한 가지 예시를 들자면 중국은 작년에 일본에 이어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에 등극하였습니다. 벨기에, 호주,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이 중국산 자동차의 최대 수입국 10위  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에 혁신적이고 가성비 좋은 전기차들이 핵심 기여를 하며, 중국 수출품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8. 중국의 신에너지/녹색기술 관련 성장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중국은 태양광, 풍력 및 수력발전 재생 에너지 기업들에 장기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는 재생 에너지 부문 관련 새로운 "5개년 규획"에 따라, 2020년 기준 총 전력의 28.8%에서 2025년까지 총 전력의 33%를 재생가능자원으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성장과는 별개로, 전세계 녹색 기술 공급망에서 중국은 필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 전지판의 80% 이상을, 리튬 이온 배터리의 4분의 3 이상을 제조했다고 합니다. 중국 국적의 태양광 에너지 장비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Longi Green Energy), 트리나솔라(Trina Solar), 퉁웨이(Tongwei) 등이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는 CATL 과 비야디(BYD) 등이 있습니다. 중국은 희토류 금속과 같은 풍부한 원자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보이는데요.  2050년까지 전세계 탄소 중립 목표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우선 재생 에너지 장비 수요 증가로 인해 중국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재생 프리미아 차이신 차이나 뉴이코노미 ETF프리미아 아시아 혁신기술 메타버스 ETF 구성종목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9. 2023년 중국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다른 핵심 섹터는 무엇인가요? 중국 기술주들은 지금 투자할만한가요?

    시진핑 주석이 양회에서 "과학기술의 혁신과 자립을 견인하고, 산업부문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이같은 목표는 중국 과창판 증시의 비전과도 일치하기도 합니다. 중국이 국가 지원 반도체투자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National Integrated Circuit Industry Investment Fund)의 대표를 새로 선임한 만큼 과창판 증시 지원 첨단기술 산업 중에서는 반도체 섹터가 지원 산업의 첫 주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국이 핵심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탄압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중국이 국내 반도체 산업에 자원을 쏟아부을 신규 지원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대량생산하기 위해서는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고급 장비가 필요한데, 이는 과창판이 지원하는 또다른 전략 섹터입니다. 다른 방면으로는 생명공학이 포스트팬데믹 시대 속 뉴노멀과 고령화 인구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여겨집니다.

  10. 중국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고려해야 할 긍정적/부정적 리스크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긍정적 리스크 요인

    • 거시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앞으로 몇 개월 또는 몇 분기 간 정상화될 경제활동 수치는 향후 주식시장의 실적을 뒷받침해줄 강한 펀더멘탈 기반을 마련해줄 것입니다. 이미 최근 경제활동 데이터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기업 수익 면에서는 연간 실적 발표 시즌 이후 기업 예상 수익에 대한 상향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점진적인 소비자 및 기업 신뢰 증진 덕분에 기업 경영진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사업 전망에 더욱 낙관적으로 돌아섰습니다.
    •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중국 기업들의 PER 배수는 앞선 반등 이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식은 평균적으로 현재 타 선진국/신흥국 시장에 비해 20~30% 할인된 수준에 주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자금 흐름 면에서, 중국은 아직 과열된 투자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 센티멘트가 개선된다면 더 많은 잠재적 유입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시아 지역이나 신흥국 시장의 펀드 매니저들은 중국시장을 비중 유지/비중 확대 하고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글로벌 또는 미국 펀드매니저들은 중국 시장을 아직 곁에서 지켜 보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부정적 리스크 요인

    • 우선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있는데요. 만약 부동산 경기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신용 부도 사태가 널리 퍼질 수 있으며, 금융 체계 속 구조적 리스크를 야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 중앙정부, 지방정부 모두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 방안을 도입하고 있고, 우수 개발업체들은 주식과 채권 발행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는데요. 미-중 양국 관계가 심하게 악화될 경우 증시에는 더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미국 대선을 19개월정도 앞두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이제 막 신임 지도부를 구성하였기 때문에 양국 모두에 있어서 국가간의 갈등을 심화 시킬만한 인센티브는 많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정치인들이 향후에 중국 카드를 이용한 정치 플레이를 할 수야 있겠지만, 올해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판단됩니다.
    • 마지막으로, 미국 뱅크런 사태가 또 하나의 리스크 요인으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최근 일부 중형 은행 파산 사태는 미국 시장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드러난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이로 인해 중국 주식을 포함한 모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피 심리 촉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되고 있는 달러 강세는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도 신흥국 시장에 달가운 소식일 수 없는데요. 그러나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당국은 과감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는 모습니다.